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의 대표적 창업 이벤트인 ‘2021 G밸리 창업경진대회’의 수상팀이 최종 결정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021 G밸리 창업경진대회’ 대상에 웍스메이트(대표 김세원)와 스마텍(대표 정석송)이 선정돼 각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메시안(대표 이상현), 지오그리드(대표 김기현), 엔코위더스(대표 오정훈) 세 개 팀이 선정돼 각각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상과 숭실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6월부터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예비창업자와 3년 이내 초기 창업자 210개 팀이 참가했다. 1·2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13개 팀이 단계별 액셀러레이팅을 거쳐 ‘데모데이’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겨뤘다. 데모데이에는 총 10개 전문엔젤, 벤처투자기관 투자자, 엑셀러레이터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창업아이템 경쟁력, 보유역량, 투자매력도를 심사하고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대회 입상팀에는 순위에 따른 상금 총 5100만원과 함께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신용보증기금의 맞춤형 보증 프로그램 지원, 창업공간 지원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행만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창업경진대회로 G밸리 창업생태계가 활성화되길 바라며 우수한 예비창업자, 초기창업자들이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